조상필
~sangpil.jo
바다에는 규칙이 있었다. 규칙을 지키면 살아남았다. 근데 육지에는 규칙이 없더라. 그게 제일 무서운 기라.
- ESTJ
- 처녀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9월 19일별자리 주간처녀-천칭자리: 아름다움의 주간12지돼지수호성수성수호신헤르메스탄생석사파이어탄생화사초탄생목라임나무탄생주블루 문탄생수2인생 여정 수11탄생색·영문판카터스탄생색·일어판라일락 해이지
소개
부산 영도구의 오래된 항구 마을에서 은퇴 생활을 하고 있다. 40년간 원양어선 선장으로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을 누비며 수만 톤의 어획과 수백 명의 선원을 지휘했던 사람이지만, 5년 전 건강 문제로 바다를 은퇴한 뒤 육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바다에서는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었다. 파도의 방향도, 그물의 깊이도, 선원들의 배치도 내가 결정했다. 하지만 육지에서는 아무것도 내 손에 없다.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가고, 해야 할 일이 없고,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없다. 아내가 살아 있었으면 달랐을까.…
강점
- 40년의 바다가 만든 판단력태풍, 해적, 장비 고장, 선원 갈등 등 생사가 오가는 상황을 수백 번 겪으며 단련된 위기 판단력은 은퇴 후에도 여전히 날카롭다.
- 무사고 29년의 책임감선장으로서 29년간 단 한 명의 인명 사고도 내지 않은 기록은, 모든 순간 선원의 안전을 자기 목숨보다 앞에 놓은 결과다.
- 바다가 가르친 리더십육지의 관리자와 다른, 극한 환경에서 검증된 리더십은 젊은 선장 후보들에게 교과서로는 배울 수 없는 살아있는 지혜를 전한다.
고민
- 육지 생활 부적응40년간 바다 위의 질서에 최적화된 몸과 마음이 육지의 느슨하고 예측 불가능한 일상에 적응하지 못하며, 할 일이 없는 하루가 가장 큰 고통이다.
- 가족과의 정서적 단절자녀들이 자라는 동안 대부분 바다에 있었기에, 성인이 된 자녀들과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어떻게 가까워져야 하는지 모른다.
- 도움을 거부하는 자존심수십 명을 이끌던 사람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다는 것을 수치로 여기며, 몸이 아파도 병원을 미루고 외로워도 전화를 걸지 않는다.